착용감이 다른 구두들과 달리(?) 편안하고 디자인도 맘에 들어서 재구매했는데요,

실망감이 가득...ㅠㅠ

처음 신었을떄 오른쪽 발바닥앞쪽에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져셔 돌이 들어갔는줄 알고

길거리에서 구지 벗어서 털고 신었는데도 불편함이 가시지 않는거예요 ㅠㅠ

안되겠다싶어서 벗어서 손을 넣어 만져보니 뾰족한 못같은게 튀어나와있더라구요;;

덕분에 스타킹 올 다 나가고 못과 닿은 부분은 빨갛게 되고...

이뿐만이 아니라 발등쪽 끈구멍은 마감이 제대로 안되서 이부분도 스타킹을 뚫고 들어와 발등에 흉터를 남겼네요.

자주 구매하기보다 한번에 3,4켤러씩 사서 신는 타입이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고질적인 굽의 불안정성을 제외하더라도 이번에는 너무 실망스럽네요 ㅠㅠ

한번신었고 귀찮아서 반품이고 뭐고 그냥 쳐박아두고 있는데 볼떄마다 속상합니다!